| 4일 차 콜로라도 글렌우드(Glenwood) -> 유타 솔트레이크 시티 (Salt Lake City)
- 조식 및 온천: Glenwood Hot Springs Pool & Lodge (Glenwood Springs, CO): 강추!
- 점심: Jimmy john's (Grand Junction, CO): 서브웨이처럼 먹을만함
- 커피: Moab Coffee Roasters (Moab, Utah): 추천!
- 관광: Arches National Park (UT): 추천!
- 숙소: Hyatt Place Salt Lake City/Lehi (Lehi, Utah): 추천!
- 저녁: Red Fuego (Lehi, UT) : 괜춘
Glenwood Hot Springs Lodge에서 하루를 보내고, 무료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다. 식당은 온천이 있는 건물과 같이 있다. 메인 요리(?)를 하나 고르고 자잘한 음식을 뷔페 형식으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방식이다. 맛이 굉장한 건 아니지만 한 끼를 때우기에 나쁘지 않았다.
조식을 끝내고 본전을 뽑기 위해 온천하러 한번 더 갔다! 온천 입구는 숙소에서 살짝 돌아가야 하지만, 나갈 때는 따로 문이 있어서 좀 더 가깝게 숙소로 갈 수 있다. 안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얇은 수건을 여러 장 주기 때문에 수건을 따로 챙겨갈 필요는 없다.
아침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눈이 보이는 차가운 바람에 뜨거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낭만이 있는 곳이었다. 구조는 우리나라의 온천 목욕탕이라기보다는 수영장에 더 가까웠다.
하루에 $226로 다른 숙소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었지만, 2인 조식 + 2일 온천까지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온천한다고 좀 늦게 정리해서 출발하였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점심은 간단하게 Jimmy John's에서 샌드위치를 하나씩 먹었다. 커피는 모압에 있는 Moab Coffee Roasters에서 먹었는데 괜찮았다 (하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리고 간 곳은 Arches National Park이라는 유타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황량한 사막 같은 분위기에 신기하게 바위들이 아치 형태를 띠거나 삐죽삐죽한 형태를 하고 서있는 곳이었다. 대충 읽어보니 돌의 아래층에 소금기가 있어서 물에 조금씩 침식되는데 이때 1자, 지느러미, 아치 등 다양한 형태가 형성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아래사진에 나와있는 아치 돌이었다. 유타주의 자동차들 중에 이 아치형태의 그림이 있는 번호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아 아치를 보기 위해서 가볍게 하이킹을 하고 돌아왔다. 입장료가 있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한참을 달려서 저녁 늦게 가 돼서야 숙소(Hyatt Place Salt Lake City/Lehi)에 도착했다. 하얏트는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1층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깔끔하고 밖에서 보는 야경도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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