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패션 아울렛 프라다 매장 후기 (지갑 구입, 가격, 세금, 대기)

시카고 아울렛 프라다 매장에서 지갑 구입 후기 (가격, 세금, 대기)

 

선물로 남자, 여자 지갑 하나를 구매하러 시카고 아울렛(Fashion Outlets of Chicago)으로 갔다.

시카고 근처 아울렛은

멀리 Aurora에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이 있고,

오헤어 공항 근처에 있는 패션 아웃렛이 있는데,

Aurora에 있는 곳은 이런 종류의 명품 샾은 없다.

패션 아울렛은 시카고에서 접근성이 더 좋고, 구찌, 프라다, 입생로랑, 버버리 등의 명품 매장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토요일 오후 5시쯤 갔는데, 줄이 제법 있었고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줄이 있는 이유는 사람이 많다기 보다도, 안으로 들어가는 인원을 5팀 정도로 제한하기 때문이다.

매장의 크기 대비해서 너무 허용 인원을 적게 잡은 듯하다.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나중에 오후 6시쯤 되니 줄은 거의 없었다.

 

안쪽에 들어가면 매장의 크기는 작지 않다. 한쪽은 가방 지갑류, 그 안쪽으로는 신발 의류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방 지갑만 보면 그렇게 종류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먼저 여자 지갑을 먼저 보았다. 

 

여자 지갑중 아래 두 가지가 마음에 들었는데, 둘 다 핑크 빛 나는 아이보리 색상이다.

가격은 왼쪽은 $475, 오른쪽은 $565(or $585) 정도 했다.

왼쪽 것의 가격은 홈페이지의 아래 제품과 유사한 것 같다. (홈페이지 가격 $650)

https://www.prada.com/us/en/women/accessories/wallets_and_card_holders/products.Small_Saffiano_Leather_Wallet.1MV021_QHH_F0236.html

이것저것 할인받으면 한국 면세점이 더 저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으로 남자 지갑,

마찬가지로 두 가지 후보가 있었다. 왼쪽 $405, 오른쪽 $450.

왼쪽은 좀 더 부드러운 가죽 느낌이 나는 지갑이고, 오른쪽은 좀 더 빳빳하고 느낌이 있었다. 오른쪽 지갑이 안쪽 내지가 회색으로 처리되어서 심심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오른쪽 걸로 골랐다.

딱 똑같은 건 없는데,

https://www.prada.com/us/en/men/accessories/wallets_and_card_holders/products.Saffiano_Leather_Wallet.2MO513_C5S_F0002.html

위 제품이랑 유사한 제품인 것 같다. 대신에 안쪽 색상이 다르다. ($750)

상대적으로 남자 지갑은 홈페이지 가격 대비 더 저렴하게 판다. 안 팔려서 그런가....?

아래와 같이 가방에 넣어서 포장해 준다.

 

시카고의 TAX는 10.250% 였다.

그래서 각 Total $500 정도 지불하였다.

아웃렛에서 엄청 저렴하게 구매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역시 쇼핑은 뉴욕인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