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시카고 지역 후기

시카고 유람선 강추! (루트, 탑승시간 추천)

by 쥐리 2022. 12. 7.
728x90
728x90

처음 여행 오거나, 누군가가 여행 왔을 때 여행 계획에 보트 투어는 반드시 추가하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시카고 여행 중 가장 좋은 경험이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카고 보트 투어 코스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1. 시카고 강, 2. 미시간 호수, 3. 강 + 호수 (그 외에 불꽃놀이, 저녁 식사 등등 도 있다.)

 

운영 회사는 Shoreline, Wendella, City Cruises 정도 찾아보았다.

https://shorelinesightseeing.com/

https://www.wendellaboats.com/

https://www.cityexperiences.com/chicago/city-cruises/chicago-river-lake-architecture-boat-tour/?_ga=2.50465962.2043140024.1670368605-1001145718.1670368604 

 

이중 Shoreline의 River 투어를 이용하였고, 아래의 후기는 Shoreline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 River 투어 vs Lake 투어

                             가격 (성인) / 시간

Architecture River Tour: $43 ~ 47 / 60분

Skyline Lake Tour: $26 ~ 29 / 30분

호수만 도는 건 짧은 코스다. Shoreline 홈페이지 가면 둘 중 하나의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강 투어와 호수 투어의 루트

그리고 아래는 Wendella의 투어 코스로 리버 투어 45분/90분 코스, 리버+호수 90분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가지 옵션(1. 시카고 강, 2. 미시간 호수, 3. 강 + 호수) 중에는 시카고 강 코스를 추천한다. 사실 시카고 강 코스만 타봐서 비교해볼 수는 없지만...;;; 우선 강+호수는 강에서 호수로 넘어갈 때 배안에서 상당히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위에 강+호수 코스를 보면, 강을 제대로 둘러보지 않고 호수로 나간다. 그만큼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

그리고 강 코스만 보더라도 강 끝부분에서 제법 괜찮은 뷰를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시카고 강 아키텍처 투어를 추천한다.

시카고 강 투어는 단순히 유람선 타고 도는 수준이 아니라, 가이드가 건물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가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 매표소 및 탑승

티켓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은 티켓팅을 미리 해놔야 할 듯하다. 나는 평일에 갔더니 예약 없이 티켓 사서 탑승할 수 있었다.

Shoreline투어는 배를 탑승할 수 있는 곳이 두 곳이다. Michigan Avenue와 Navy Pier 입구 쪽. 여행 일정을 Navy 피어 구경 후로 잡았기 때문에 Navy Pier에서 탑승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탑승 위치에 따라서 배의 종류가 좀 다른 것 같다. 내가 탔던 배는 위가 뻥 뚫려 있는 배였다.

해가 질 무렵에 탔기 때문에 햇살 걱정은 없었지만, 한 시간 이상 배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햇살이 뜨거운 날은 모자가 필요해 보인다.  

지도에 나온 위치에 가면 매표소와 탑승위치가 보인다.

탑승위치에는 탑승시간이 되어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 (그전에는 아무도 없었다)

 

| 투어

해지기 시작할 무렵에 출발하여 위에 나온 코스대로 돌기 시작하였다. 배 안에는 간단한 음료, 스낵을 판매한다. 배 앞에서 가이드가 건축물과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다. 시간이 되면, 그때 들었던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다. 경치도 경치였는데, 설명이 가미되면서 지루하지 않은 투어가 되는데, 영어만 제공한다... 가이드의 열정 넘치는 설명이 투어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인데, 모두 이렇게 설명을 잘하는지 우연히 좋은 사람을 만난 건지는 모르겠다.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있고, 실제 투어는 1시간 정도 돈다.

마지막에 투어가 끝날 때 강 끝쪽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에서 살짝 대기한다.

아래와 같은 뷰까지 볼 수 있다.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해 질 무렵쯤에 출발한 것이다. 우선 해가 없어서 뜨겁지 않고, 서서히 어두워질 무렵부터 시작해서 끝날 때는 완벽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너무 야경부터 출발하면 자칫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시카고는 야경이다.

 

| 요약

시카고에서 해본 것 중 가능 만족한다. 시카고에 여행을 왔다면 반드시 해보길 바란다.

1. 탑승 시간은 해가 지기 직전을 추천한다.

2. 코스는 Architecture River 투어를 추천한다.

3. Navy pier에서 탑승한 Shoreline 투어 괜찮았다.

 

+ 시카고 투어에서 들었던 내용을 작성 중이다. 타기 전에 한번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22.12.08 - [여행/Chicago Area 후기] - 시카고 크루즈 투어 코스 (1) (배경지식)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