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기름값 비교 (코스트코와 일반 주유소 비교)

| 하와이 오아후 섬(호놀룰루)의 코스트코 기름 가격

 오아후 섬에는 아래에 위치에 총 4개의 코스트코가 있고, 3개의 코스트코 주유소가 있다. 아래 지도에서 1, 2, 4번에는 있고 3번은 없으니 구글에서 검색할 때 Costco Gas Station으로 잘 검색해서 가도록 하자. 코스트코 홈페이지에 가보면 현재 기름 값을 알 수 있다. 23년 7월 9일 현재 기준 기름 값은 Regular가 $4.199 / Gal이다. (리터당 $1.1 정도)

내가 주유할 당시 가격보다 조금 내렸나보다. 7월 2일쯤 넣었는데 $4.299였다. 코스트코 카드로 먼저 찍고 카드로 결제하면 쉽게 주유할 수 있다. 주유선이 길어서 주유통과 반대로 주차해서 넣을 수도 있다. (대신에 바짝 주차해야 한다.)

 

| 다른 주유소 기름 가격

구글맵에서 Gas station을 검색해 보면 기름 값이 나온다. 지금 보면 최저가는 $4.49에서 보통 $4.6 이상 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와 비교했을 때 대략 7% 정도 차이가 난다.

  위 지도에서 $4.49 찍혀있는 76 주유소에서 주유했었는데 $4.54로 당시 코스트코를 제외하고는 주변대비 최저가였다. 대신에 왠지 신용카드가 먹질 않아서 안에 들어가서 지불하고 주유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긴 했다.

 

| 개인적인 생각

 이번에 하와이로 5박 6일 여행 다니면서, 반반 두 번을 충전하여 기름값으로 총 $55 미만으로 썼다. 코스트코 주유의 단점은 코스트코 카드가 필요하다는 것과 코스트코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인 것 같다. 만약 코스트코 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코스트에서 주유하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일정도 없는데 기름만을 위해서 코스트코까지 가는 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곳에 적당한 곳에서 넣는다면 최대 10% 정도 손해 보는 것인데, 그런 경우 약 $5 정도 손해 보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 일정 중에 코스트코에 한번 들리서 물건도 사고 주유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마지막 공항 가기 전에 기름을 넣고 가는 것인데, 여행기간이 짧다면 억지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괜히 코스트코에서 넣다고 기름 간당간당하게 다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걸 떠나서 코스트코에 하와이 쿠키나 마카다미아 넛츠 같은 것을 저렴하게 판매하니 코스트코를 목적으로 가는 것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