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영주권 인터뷰를 위한 신체검사 후기다.
| 준비물
여권사진 1매 (여권용 또는 반명함)
P4 Letter (인터뷰 확인 메일)
DS-260 확인 페이지
예방접종 증명서
비자 검진표
비용: 277,020 + a (검진 + B형 간염 1차 = 291,533 원)
| 여의도 성모병원 신체검사
아침 8시 반에 예약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전날 준비한 준비물을 챙겨서 나갔다.
샛강역에서 걸어서 10분 조금 넘게 걸린다.
비자 건강검진 센터는 본관 3층에 위치해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비자신체검사 접수처가 있고, 앞에 있는 종이에 이름을 작성하면 불러준다.
8시 30분에 예약하고 8시 20분쯤 도착해서 접수했는데, 내 뒤로 사람들이 더 많이 오기 시작했다. 일반 신체검사도 같이 하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면 사람이 더 몰릴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최종적으로 10시쯤 모든게 끝났다.
이름이 호명되면 1차적으로 가지고간 서류를 모두 보여준다.
그중 여권, P4 Letter, 예방접종 증명서, DS-260는 최종적으로 돌려준다.
검사는
기본 검사 (체중, 키, 혈압, 시력 등), 의사 문진, 흉부 사진 촬영, 피검사, 예방 접종 순으로 진행되었다.
* 나이에 따라서 검사항목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필요한 모든 건강 검진 중에 B형 간염만 따로 기록이 없었는데, 항체 검사를 할 경우 결과를 위해서 하루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아니면 그냥 B형 간염 1차 맞으면 인터뷰 볼 수 있다.
다시 올 수 없어서 그냥 B형 간염 1차만 맞기로 하였다.
문진 이후에 비용을 지급하는데 B형 간염이 예방 접종 포함하여 291,533 원 지불하였다. (B형 간염 없으면 277,020 원)
검사 결과는 1주일 후에 대사관으로 전달될 예정이고, 문제가 있을 경우 그전에 전화를 준다고 한다....
제발 전화 안 왔으면 좋겠다....
흉부 사진에서 작은 상처라도 발견되면 무조건 객담검사를 들어가야 하고, 이경우 2달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피검사는 매독을 검사하기 위함인데, 가끔 매독이 아닌 데로 매독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반 검사 결과는 따로 보내주지 않으며, 흉부 사진과 피검사만 보내준다고 한다.
(자택으로 택배시 택배비용 6,000원, 직접 수령 시 비용 없음)
주사실은 2층에 따로 있으며, 옆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다.
| 요약
일단 나름 준비를 잘해가서, 뭔가 특별할 것도 특이할 것도 없는 신체검사였다.
예방접종 기록을 잘 가지고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고, 아닌 경우 예방접종을 우르르 맞아야 하는 수도 있다.
소요시간은 1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늦게 오면 2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검사 결과는 1주일 후에 대사관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문제가 있는 경우 그전에 전화로 알려준다고 한다.
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예방 접종은 항체 검사하는 방법과 1차 접종(인터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더 맞아야 함)하는 방법이 있는데, 비용 적으로나 편의성으로나 그냥 1차 맞고 치우는 게 나은 것 같다.
신체검사 후 정확히 일주일 후에 신체검사 결과가 전달되었다고 문자를 받았다.
다행이도 결과에 문제가 없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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