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우는 가능하면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이 되어야 했고, 미국 전화번호도 필요했다.
당장 Uber를 타고 이동해야 하고, 여러 가지 계약서에 전화번호가 들어가야 해서 미국 가서 괜한 고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미국에서 최대한 일들을 처리하고 출국하였다.
핸드폰은 새로운 폰과 예전에 쓰던 폰 2개가 있어서, 하나는 미국 유심, 하나는 한국 문자 수신용으로 저가 통신사에 가입하였다.
미국 통신사 가입은 메가텔 코리아를 통해서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받았고, 한국은 프리텔 코리아에 가입하였다.
메가텔 코리아에서 미국 통신사 가입하기. (심플 모바일, At&t, T-mobile)
미국의 유심은
한국의 메가텔코리아 (http://www.gomegatel.co.kr/)라는 곳에서 심플모바일 $40 / 15GB 플랜을 가입하고,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받아서 준비하였다.
심플모바일 유심 가격은 $5이었다.
(미국에서 원래 가격은 $0.99 + TAX.)
메가텔 코리아에 직접 입금하면, Plan을 가입해 주는 방식인 듯하다.
T-mobile, At&t, Simple mobile 등 다른 통신사도 선택이 가능하다.
당연히 메가텔 코리아에서의 약정 가격이, 미국에서의 약정 가격보다 비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차이가 없었다.
(다른 통신사의 경우 차이가 있는 듯하다. T-mobile은 10GB짜리가 메가텔 $45, 미국 $40)
심플모바일의 경우 5GB 플랜만 없고, 나머지 플랜은 가격이 그대로이다.
저가 통신사의 Coverage가 나쁘지 않아 보여서 $40짜리 플랜을 가입하였다.
이렇게 한국에서 미리 유심과 대략적인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유심을 미리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이거 말고도 신경 쓸게 워낙 많아서....)
미국 도착하자마자 비행기에서 유심 바꾸고 몇 번 껐다 켰더니 바로 연결되었습니다. (아이폰 12 mini)
연결되면 아래와 같이 문자가 오고, 핸드폰 정보에서 전화번호가 바뀐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리자마자 입국 수속도 준비하고 Uber도 어플 깔아서 연결하였다.
사용한 지 한 달 정도 되어가는데, 저가 통신사라고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다.
미국에 도착하여 집이 생긴 후에, 심플 모바일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미국 집주소를 업데이트하고, 직접 입금하는 걸로 변경하였다.
변경한 이유는 메가텔 코리아에서 환전 차액을 조금 남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Address를 입증하기 위해서 Utility Bill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랬더니... 오히려 TAX가 생기면서 Autorefill (자동납부)을 설정했는데도 가격이 올라갔다...!!
그리고 심플모바일 Prepaid는 이름과 주소가 나와있는 Utility Bill이 나오지 않네요... ㅠㅜ
큰 차이는 아니라서 그냥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한국 저가 통신사 (프리텔) 가입하기 (미국 사용)
한국폰은
FreeT(https://www.freet.co.kr/)에서 심플 200분 1G 가입 후에 다른 핸드폰에 한국에서 미리 연결하였다.
해외에서 문자 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 사이트 "본인인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민 사실을 모르고 연락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한국 번호를 한동안 유지하고 싶었다.
미국 와서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저(갤럭시 노트 8)는 문자가 바로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와이프(아이폰 8)는 잘 오는.... 나는 본인인증 같은 경우는 보통 5분 안에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데, 대부분 시간 안에 도착하지 않았다.. 계속 요청하다 보면 문자가 한 번에 우르르 도착하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자주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그냥저냥 사용하고 있다. (+ 최근부터는 문자가 바로바로 오고 있다!)
그 외에도 프리텔 고객센터에 연락하기는 쉽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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