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착기] 출국 전 준비사항 정리

신혼부부로 시카고 서버브로 정착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과정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볼까 한다. 모두가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

 

부부가 미국 학교가 아닌 회사로 이주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문제가 복잡해 보였다.

학교로 혼자 간다면 첫 학기에 기숙사에 등록해서 살면서 걸어서 통학하고, 기숙사 주소를 기반으로 시작하면 되지만, 나의 경우는 미국에 주소가 없는 상황에서 집 구하기, 계좌 열기, 차 구하기, 운전면허 따기, 보험 들기 등등을 해야 했기 때문에 출국 전에 계획을 세우고 출발했다.

 

정리하자면 아래처럼 준비하였다.

 

1. 첫날 도착해서 생존 준비

 - 환전: 우리은행 환전, 인천공항 수령

 - 미국 핸드폰: 심플 모바일 (메가텔 코리아)

 - 공항 도착해서 호텔 이동: Uber (XL)

 - 렌터카: Turo, 국제 운전 면허증

 

2. 미국 정착 준비

 - 집 구하기: Aparment.com, Realtor를 통한 개인 거래

   + House 보험, 전기, 인터넷 연결 

 - 차 구매: 개인 거래 (네이버 카페)

   + 자동차 등록

 - 계좌오픈: Chase

 - 운전면허: Lombard SOS

 - SSN

 

참고로 나는 몇 년 전에 미국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출국 전에 이미 Chase Bank Account, 신용카드, SSN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정착하는 과정이 남들보다 수월했던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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