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업체 광고도 아니고 개인 경험을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업체 선정은 꼼꼼히 알아보고 하기를 추천한다.
| 업체 선정 이유 (Chen)
본인은 영주권 진행을 미국의 Law firm 업체인 Chen Immigration & Attorneys (www.wegreened.com/)라는 곳을 통해서 진행하였다.
사실 이 업체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여러 가지 업체를 스스로 비교해보고 최적의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서, "이 업체가 다른 업체보다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내가 선택한 이유는
1. 아는 지인 2명이 이 업체를 통해 진행하여서
2. 가격이 비슷비슷해 보여서
3. 대충 봤을 때 유명한 업체인 것 같아서
였다. (지금 미국 커뮤니티 Reddit에서 검색해봐도 바로 언급되는 것을 보면 탑티어중 하나는 맞는 것 같다.)
미국의 많은 Firm들에서 말하는 것처럼, Chen에서도 높은 Case 승인률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 표에서 Approval or Refund는 Evaluation 후, Refund를 보장해주는 지원자를 나타내고,
Regular은 99%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의 지원자를 나타낸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Chen에서 Evaluation 통과하면 성공률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된다.
이런 이유로 알아서 잘해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큰 생각 없이 업체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NIW업체는 다양하게 존재하고, 한국에도 지원해주는 업체가 있으니, 여러 업체와 변호사를 검토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서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 NIW 진행 비용 (Chen 기준)
https://www.wegreened.com/Legal-Fees 에 들어가 보면 NIW 진행 비용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아래 스샷은 일부만 나와 있고, EB-1이나 O 비자 등의 경우도 서포트한다.)
우선 변호사 비용만 보자면, 한국에서 진행할 경우:
I-140: $5,000
IVP: $1,800 + 가족당 $700
여기서 $5000 만 Refundable이다.
※ 한국에서 진행하면 I-140 이후 IVP (Immigrant Visa Processing)를 진행하고, 미국에서 진행하면 I-140과 I-485라고 생각하면 된다.
IVP의 진행은 I-140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변호사 없이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도 I-140까지만 변호사와 하였고, IVP는 변호사 없이 하였다.
그리고 Chen에서 IVP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시작할 경우 잘 확인하고 진행하자.
내가 NIW를 진행하면서 들었던 메인 비용은 아래와 같다. (IVP는 변호사 없이 진행하였다.)
아래는 총액은 아니고 여기에 각종 서류 결제 비용, 신체검사 비용이 추가된다. 정리되는 데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
| Chen 장단점 (개인적인 생각)
사실 다른 업체를 조사해본 적도 진행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이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 한 명의 경험이 모든 것을 대변하지는 않으니 각자가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감상은 한국에서 미국 업체와 진행하면서 느낀 단점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장점
- 여러 케이스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들이 많다. 대부분의 질문에 대하여 제대로 된 답변을 받았고, 신뢰할 수 있었다.
- 자체 승인률이 높은 만큼 Evaluation만 통과하면 믿고 진행해도 될 것 같다.
- 개인적으로 Chen에서 작성해준 최종 결과물에 만족했다. (Petition Letter, Recommendation Letter 등)
(내가 작성한 자료를 기반으로 상당히 매끄럽게 글을 수정하여 작성해 줬다.)
-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곳도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환율이 올라간 만큼 이 부분은 메리트가 떨어질 수도 있다)
단점
- 기본적으로 대부분 영어로 진행한다.
한국어 지원도 되기는 하는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는 영어 베이스이다. 초반에 한국어로 보낸 이메일 질문에 대해서 영어로 답변이 오길래 그다음부터는 그냥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였다. 요즘 구글 번역기도 잘되어 있고,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큰 어려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한국과의 시차로 인하여,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는데 어느 정도 딜레이는 감수해야 한다.
보통은 질문에 대하여 업무 일기 준 1~2일 이내에 답변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하루정도 걸려서 답변을 받지만 가끔 복잡한 질문에 대해서는 며칠 더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문서 작성은 10 업무일 이내를 원칙으로 한다. 사실 이렇게 보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것 같지만... 내가 집중해서 작성할 때는 나의 페이스보다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걸 감수하고 보통 질문이 생각나면 답변이 오기 전에라도 마구 올려 두었었다.
기타 (단점이라 할 순 없지만..)
- 기본적으로 내가 상당 부분의 일을 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가이드도 받고, 문서도 손봐 주지만...... 결국 나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건 나이기 때문에, 나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가이드에 맞게 대부분의 문서 작성은 결국 내가 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돈 주고 일할 사람 고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나 일 시키는 사람 고용했다는 느낌이 드는...?? 작성하면서 이런 건 없냐, 저런 건 없냐 하고 질문이 오는데, 사실 메시지로 대부분의 대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요청하는 자료가 정말 필요한 건지 얼마나 중요한 건지 딱히 감이 잘 오지 않았다.
- 대부분의 일에 대하여 FM이다. 꼼수(?)가 없다.
단점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단 하면 안 되는 건 할 수 없다. 예를 들면, 내가 지원할 당시 I-140을 한국에서 지원하는 경우 텍사스로 지원하는 게 원칙이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텍사스와 네브래스카에 동시에 지원하고 먼저 처리되면 나머지를 취소하는 방식을 했었다. 이런 꼼수는 보통 안된다고 보면 된다.
기타에 작성한 것들은 결국 승인률을 높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불만을 가질 수는 없다.
사실 다른 곳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궁금하지만... 절대로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 잘못된 부분이나 수정이 필요하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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