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n(변호사 그룹)을 통해서 NIW I-140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최종적으로 작성하고 전달한 서류들의 리스트이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뇌피셜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만 하기 바란다.
- I-140: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이민 청원 신청서. 영주권 접수 신청서라고 보면 된다.
- G-28: 변호사를 선임하여 접수하는 경우 작성. 스스로 한 게 아닌 Chen 변호사를 통해서 했기 때문에 작성하였다.
- G-1145: Email Notification 받는 것 신청. 진행현황이 Email과 우편으로 동시에 전달되며, Email로 더 빠르고 확실하게 받아 볼 수 있다.
- ETA-750B: 외국인 노동 허가 신청서. 외국에서 미국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 오는 경우에 미국 노동부에 접수하는 신청서. 한국에서 신청하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필요했다.
- Petition Letter(청원서)와 포함된 각종 서류들: Chen 변호사와 몇 달 동안 하는 것은 결국 이 Petition Letter를 작성하기 위해서라고 보면 된다. 변호사와 함께 작성하며, "내가 이런 능력이 있고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 영주권을 신청합니다" 하는 것을 길게 설명한 글이라고 보면 된다.
| I-140, G-28, ETA-750B, G-1145 작성
Chen System에 나의 개인정보들을 입력하면, I-140, G-28, ETA-750B 초안이 작성돼서 나오고, 거기에 내용들을 수정하고, 사인 후에 스캔해서 Chen에 최종 컨펌받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최종 컨펌된 원본을 우편으로 Chen에 보내게 된다. Chen에서 문서에 대해서 컨펌을 해줬기 때문에 작성할 때 걱정을 좀 덜 했던 것 같다.
나는 여기 시스템을 통해서 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작성하였지만, 이런 양식 자체는 공식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문서이다. 내용만 잘 파악할 수 있다면, 시스템 없이 문서에 바로 작성가능하다.
I-140에는 개인정보, G-28 접수 여부, 현재 직업 및 분야, 변호사 정보, 가족 정보 등등이 들어간다.
G-28에는 변호사 정보, 나의 개인정보 등이 들어간다.
ETA-750B에는 개인정보, 전공, 직업, 학력 등에 대한 정보를 작성한다.
G-1145는 간단히 개인정보, 이메일만 적으면 된다.
변호사를 통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별로 고민하지 않고 작성했다. 작성하는 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혼자 작성했다면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하나 꼼꼼히 찾아보면서 작성했을 것 같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게 변호사와 함께 하는 장점인 듯하다.
| Petition Letter(청원서) 작성
이전 포스팅에 언급했기 때문에 여기에 자세히 작성하지는 않는다. 최종 청원서는 차례를 포함해서 20장이었고, 내가 영주권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글이다. 청원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간다. 1. 내가 전문 학위를 가지고 있음, 2.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지금까지의 커리어 그리고 미국에 필요한 이유, 3. 내가 미국에서 이 분야에서 계속할 것임. 4. 이를 증명할만한 서류. 여기서 증명서류로서 같이 포함된 건:
- 추천인들(4명)의 추천서와 CV. (CV가 없는 경우는 LinkIn 자료)
- 나의 CV, 박사 학위증 성적표, 직장을 찾고 있고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명
- 논문과 학회 논문들. (중요한데 1 저자가 아니었던 논문 하나는 1 저자에게 내가 논문에 기여했다는 서명을 받음.)
- Google Scholar Citation Record
- 나의 논문을 Citation 한 논문 5편
- 논문 Review 한 증명
- 그 외에 여러 가지 기사들
등이 있었다.
| 최종 문서 전달 (DHL)
아래는 최종적으로 Chen에 전달한 문서이다.
- Form G-1145, G-28, I-140, ETA-750B (2부), Addendum to ETA-750B Part 11 (2부)
※ ETA-750B 만 양면 인쇄, 나머지는 (Addemdum 포함) 단면 인쇄
- 청원서에 첨부 문서들 중 표시된 것
> 4 letters of recommendation and CVs
> CV, Diploma + verification, transcript, personal statement and evidence
> 7 papers + 1 testimonial, 6 conference papers
> Google scholar, Notable citation
> Peer review, funding evidence
Petition letter와 몇 가지 다른 첨부 문서들은 Chen에서 알아서 프린트했다. 위에 문서들 다 프린트하고 나면 두께가 상당했다. 모든 문서를 준비하고 DHL 오피스로 가서 미국 주소로 배송하였다. 토요일에 보냈는데 바로 다음 주 월요일에 Chen에서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빠르다 DHL....
Chen에서 추가로 Peition Letter를 수정하였고, 내가 보낸 문서를 다시 확인하고, 일부 수정한 후에 정리하여 USCIS로 전달하였다. 약 한 달 후에 Chen으로 먼저 접수 영수증이 도착하였고, 나중에 나의 집에도 메일로 도착하였다.
아래는 최종 접수 영수증이다!!
| 문서 작성 완료부터 접수까지 타임라인
아래는 전달부터 영수증 받기까지 타임라인이다. Chen에서 우편으로 전달하고 나서 1달 정도 지나고 나서 영수증을 받을 수 있었다.
2020-09-08 문서 작성 및 확인 완료
2020-09-12 문서 Print + Chen 전달 (DHL)
2020-09-14 문서 수령 (Chen)
2020-09-25 문서 확인 및 수정 완료 (Chen) & USCIS로 전달 (USPS)
2020-10-01 접수 (Texas) ※ Notice는 못 받음
2020-10-22 접수 영수증 Chen에서 수령
2022-11-01 이전 한국 우편으로 접수 영수증 수령
실수는 하지 않을지, 문서는 잘 도착할지, 접수는 잘 될지 계속 조마조마 했었는데, 다행히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전달되고 접수되었다. 이 모든 과정 중에 가장 힘든 것은 Petition Letter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이걸 위해서 내가 한 것도 많지만, 최종 산물을 보면, Petition Letter를 온전히 내가 혼자 작성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 같다. 최종 산물 자체는 만족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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